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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맥주잔 가이드북② ] 블론드, 스니프터, 고블렛, 챌리스, 테쿠│서울브루어리



지난번엔 파인트, 필스너, 바이젠, 튤립, 씨슬, 머그에 대해 소개했었죠. 이번에도 역시 <비교적 많이 사용되는 맥주잔들>을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소개해드리는 잔 이외에도 더 많은 디자인의 맥주잔들이 있으니, 천천히 알아보시면 더 재밌을겁니다(진지). 소주는 소주잔에, 맥주는 맥주잔에 ;)


https://blog.naver.com/seoulbrewery/222165392824

▲ [세계 맥주잔 가이드북①] 보러가기

6. #블론드 / #Blonde

*출처: Willi Becher Beer Glasses. DRINKSTUFF


블론드 잔은 'Willi Becher' 잔이라고도 불리며, 독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맥주잔이기도 합니다. 향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교적 얇은 실루엣을 하고 있으며, 바디의 중간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외형을 하 고 있어 잔을 잡기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홈바(homebar)를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7. #스니프터 / #Snifter

스니프터 잔은 브랜디와 꼬냑을 즐기는 애주가 사이에서 특히 유명합니다. 얇은 줄기 위에 넓은 사발 모양이 올라가있는 외형이 특징이며, 잔의 크기 덕분에 맥주를 따르기 용이합니다. 이러한 외형 덕분에 맥주를 마실 때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맥주 애호가들은 잔의 끝까지 따라마시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향과 맛을 느끼는 데 방해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보통 스니프터 잔은 Belgian IPA라고 알려진 Double IPA, Imperial IPA와 같은 강한 맛의 맥주를 즐기기 위한 잔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8. #고블렛 & #챌리스 / #Goblet & #Chalice

고블렛 잔(Goblet Glass)

챌리스 잔(Chalice glass) *출처: GRIMBERGEN CHALICE BEER GLASS. GARAGEBAR


고블렛 잔은 맥주를 즐기는 가장 호화로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길고 두꺼운 줄기가 있어 보울형태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외형을 지니고 있죠.

반면에 챌리스 잔은 고블렛 잔과 유사하지만, 조금 더 두꺼운 보울 형태의 유리 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 더 무겁습니다. 챌리스라는 말 그대로 성배 모양의 외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잔 모두 장식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넓은 입부분의 디자인은 쓴 맛을 느끼는 미뢰가 있는 곳으로 단번에 넘어가게 만들면서 풍성한 한 모금을 만들어냅니다. Belgian ale이나 German bock과 같은 헤비한 몰트의 맥주를 마실 때 적합합니다. 일부 잔에는 장식용 금이나 은색 마감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서울브루어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355ml 용량의 '푸드트럭: 패션프룻&망고 사워', '선데이 서울 헤이지 IPA', '피냐블루닷 IPA', '고릴라 - 히비 패션 사워'를 주문하신다면, 고블렛 잔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255ml 잔은 미니고블렛잔으로 분류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





9. #테쿠 / #Teku

*출처: @Josh Olalde. Unsplash


최고의 수제맥주 잔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테쿠 잔은 한 이탈리아 브루어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튤립 모양의 보울과 특출나게 얇은 입부분이 특징입니다. 엘레강스한 긴 줄기는 손에 남아있는 열을 차단합니다. 약 11.2~14.2 온스를 수용할 수 있으며, 향을 집중시키고 맛을 강조할 수 있어 모든 맥주 스타일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Lambic 또는 사워하거나, 그루트하거나, 과일맛의 맥주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10. #테이스팅 잔 / #Tasting Glass

서울브루어리의 테이스팅 잔(샘플러4종)


'샘플러'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제공됩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브루펍 또는 기내식으로 제공받을 때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서울브루어리 한남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YEAR-ROUND / SEASONAL 샘플러 맥주에 테이스팅 잔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

대부분의 테이스팅 잔은 파인트 잔과 비교하여 극히 적은 용량인 약 2.5~6 온스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테이스팅 잔은 주문하기 전에 목을 축일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 다양한 맥주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일부 맥덕들은 조금 더 저렴하게 수제맥주를 즐기는 방법으로 테이스팅 잔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수제맥주는 좋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가는 만큼, 값이 조금 비싸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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